Human Story 썸네일형 리스트형 Tanzania Story 12 아이들과 만나면 왠지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아이들이 웃음 속에 함께 전해지는 사랑 때문이겠지요. 아프리카를 생각하면 기아와 난민으로 어둡고 배고프고 굶어죽는 모습들이 우리의 첫 인상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이 아이들을 만나기 전에는 그랬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아프리카의 많은 곳에서는 가난과 굶주림과 질병으로 허덕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아이들이라고 해서 바로 가난에서 자유하게 되거나 질병으로부터 해방된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그 동네에도 가난이 있고 배고픔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에게는 꿈이 생기기 시작하였고 꿈을 꾸고 꿈에 희망이 생긴 아이들은 밝아지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가난으로 부터 벗어나는 길은 아이들이 꿈을 꾸고 아이들이 변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변하기 .. 더보기 Tanzania Story 9 누군가가 이아이를 후원하고 있겠지만 오늘 만큼은 내가 이아이의 후원자가 되어서 아이에게 웃음을 가득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약속합니다. 사랑한다 아들아 내가 너를 위해 기도할게 너는 참 예쁘구나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하기를 나는 너를 오늘 마음 껏 축복하고 싶구나 . . . 아이들은 행복하게 살기를 기도하고 있을 것 같고 그 아이들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더보기 Tanzania Story 11 아프리카 아이들의 꿈은 사자를 보는 것 우리 일행 중 몇 분이 후원하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는 날 모두가 들떠 있습니다. 자신이 후원하고 있는 아이를 만나겠다고 20시간 이상 비행기 타고 온 후원자, 편지로만 주고 받았던 나의 후원자를 만난다는 기쁨에 들뜬 아이들... 그 모두가 만나는 날은 아침부터 서로가 설레임 속에 있습니다. 후원 아이를 만나지 않는 동행자도 모두 내 아이를 만나는 것처럼 설레임과 기다림 속에서 애꿎은 시계만 자꾸 쳐다 봅니다. 시간이 되어 아이들이 도착하고 후원자와 아이들은 서로를 확인하고 만나서 부둥켜 안으면서 말이 통하지 않아도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들과 같이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아이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무엇을 같이 해보고 싶냐고? 아이들이 사자를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사자.. 더보기 Tanzania Story 10 세 번째로 방문한 가정은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눈물이 나오고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지 생각이 도무지 나지 않았습니다. 아주 똘망 똘망하게 생긴 아이를 따라서 아이가 살고 있는 집에 도착했는데 다른 집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보니 아주 조그만 아이가 엄마 품에 안겨 있었습니다. 아마 태어난지 한달이 좀 안되 보이는 듯한 작고 예쁜 아기이었지요. 그 아기와 큰 아이와는 아빠가 다르고, 현재는 집에 아빠가 없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집에 아빠가 없다는 것은 어떠한 대책이 없는 상황입니다. 여자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상상하기가 힘들 정도의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지요. 아빠가 도망간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아빠가 죽은 경우에도 때로는 남은 재산을 시집에서 몰수해 가기도 하지요 .. 더보기 Tanzania Story 8 마사이족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이 아이들이 정말 내가 상상했던 그 마사이족의 아이들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미소는 어디에 가나 해맑고 친근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만난 아이들의 미소는 울타리 밖에서 만난 아이들과는 무엇인가 다른 미소가 있습니다. 그 다른 부분이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신앙, 자부심, 뿌듯함... 그런 것들이 이 아이들의 미소 속에 배어 있습니다. 누군가를 믿고 있다는 신앙적인 자긍심.... 누군가가 자신을 후원해주고 있다는 자부심.... 그런데 오늘은 자신을 후원해주는 사람들이 왔습니다. 우리가 만난 아이들 중에는 한국에서 후원을 하고 있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누군가 자신을 후원하고 있고 아직 그 후원자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더보기 Tanzania Story 7 마사이족 사자와 싸울 수 있는 용감한 전사들 성인식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사자의 꼬리를 잡는 것 키가 크고 제자리 뛰기를 잘하는 족속 마사이 족속과 관련된 수식어들입니다. 그런데 마사이족 아이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마사이족 아이들이 모여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 교실을 쳐다보니 교실 안에서 아이들이 창문 너머로 이방인들을 바라봅니다. 유리창이 없어 창 가까이 다가가서 안을 들여다 봅니다. 밖에 있는 낯선 사람이 두렵지도 낯설지도 않은가 보네요. 꾸밈없이 웃어주는 그 아이들의 미소를 보고 있으면 이 아이들이 마사이족이 맞나? 할 정도입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같은 동네에서도 낮 시간 동안에 일을 하며 힘들게 살아가는 친구들도 있는데, 이 아이들은 한사람의 후원자로 인해 이렇게 맑.. 더보기 Tanzania Story 6 유아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방문 중에 어느 가정 한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도시 주변의 낡은 빈민 촌을 지나고 그곳에서도 조금 더 들어가자 낡은 양철과 흙벽돌로 된 집이 나왔습니다. 두 살도 안된 아이와 엄마가 단 둘이 살고 있는 집 집 안으로 들어가니 대 낮에도 햇볕은 거의 없는 어둠침침함이 가득하였고 문을 닫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런 집이었습니다. 아이 엄마는 23살이었고 어느 날 남편이 말 없이 집을 나갔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서 버스를 타고 이틀을 가야 친정이 있어서 아이 엄마는 친정으로 돌아갈 엄두도 못냅니다. 아이 때문에 일을 할 수도 없습니다. 가끔 일이 들어오면 캄캄한 집안에 아이를 놔두고 가서 잠깐 일을 하고 오고 그나마 일거리가 없으면 일을 할 수도 없습니다. 엄마가 일을 할 .. 더보기 Tanzania Story 5 어느 보고서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하루에 4만 명의 사람들이 기아로 사망하는데, 그중 3만 명이 어린아이들이고 5세 미만의 어린 아이들의 사망 빈도가 높다고 합니다. 굶주림과 부모로부터 수직 감염등,,,,,, 어린아이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나라는 희망이 없습니다. 그래서 굶주림과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는 세계 각국의 영·유아에게 봉사의 손길을 내밀어 그들의 사망률을 낮추고자 NGO 혹은 교회나 비영리 민간 선교단체들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탄자니아의 한 프로젝트를 방문했습니다.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관리를 받아서 출산 후에는 3세가 될 때 까지 관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컴컴한 실내에 들어서니 눈이 반짝 반짝한 아이들과 엄마들이 40여명 정도 모여 있었습니다. 카메라로..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