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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Photo Story

채석장 가는 길 더보기
사막에서 맞이한 저녁노을 붉게 물든 하늘 빛이 참 아름답다고 느껴졌다. 사막에서의 저녁 노을은 어떨까? 하는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맞이한 사막의 노을 오랫동안 기억 속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을 것 같다. 더보기
사막에서 2 더보기
사막에서 1 사막이 주는 느낌은 다양하다. 멀리서 보이면 모래 언덕이지만 가까이 가서 보면 쉴틈 없이 작은 모래 알갱이들이 움직인다. 그리고 그 움직임 속에서 또 다른 세계를 본다. 더보기
스페인-말라가[Malaga]의 아침 새벽을 깨우는 자가 더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은 여행에서 드러나는 진실이다. 다들 자고 있는 그 시간에 말라가 해변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고요할 줄로 기대했던 새벽은 젊은이들의 밤샘 파티로 새벽까지 혼미한 상태이고, 바닷가에는 갈매기 몇 마리가 서 있는 배 위를 배회하고 있었다. 그래도 새벽의 풍경은 진경이다. 더 설명할 필요없이 새벽을 깨우는 사람만이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더보기
창(Windows) 창은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이다. 창을 통해서 빛이 들어오고, 공기가 들어오고, 소리가 들어온다. 창문을 열고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의 소리, 날아가는 새들의 소리, 스치는 바람 소리를 듣는다. 아프리카에 가면 특이하게 생긴 창들이 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의 창 보다는 많이 작지만 그 당시 그들에게는 아주 귀한 창이었을 것 같다. 한줄기 빛이라도 들어올 정도의 작은 창이지만 그들에게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창 너머의 빛과 공기를 접할 수 있는 커다란 창이었을 것 같다.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창이 있음에 감사한다. 더보기
고레섬(Île de Gorée)-10 고레섬을 나오면서 부둣가에 앉아 있는 어린 아이를 본다. 배를 타러 나오지는 않았는데, 무슨 생각을 하고 저기에 앉아 있는 것일까? 배를 타고 육지에 가고 싶은 생각일까? 아니면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배가 떠날 때 까지 아이는 거기에 앉아 있었다. . . . 반나절을 둘러본 고레섬. 노예 무역의 기지였던 섬이라는 흔적 위에 너무 많이 관광 상품화 되어 있는 섬. 그리고 아직도 그 섬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여러 부족의 노예들이 지나가면서 만든 혼합된 문화들.... 아프리카의 작은 섬이지만, 언젠가 시간을 가지고 많이 보고 싶다. 더보기
뷔르츠부르크 1 뷔르츠 부르크는 독일 남중부 바이에른주(州)에 있는 도시로서 흔히 이야기하는 로만틱 가도의 시작점으로 알려져 있다. 푸랑크푸르트 공항에서 2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한 이곳은 작은 도시이지만 매우 아름다운 곳이었다. 면적 87.56㎢, 인구 12만 5500명(2001)이다. 마인강(江)에 면하여 있는 도시로 원래 켈트족(族)의 정착지였으며 704년 피르테부르흐(Virteburch)로 문헌에 처음 언급되고 있다. 741년 보니파키우스(Bonifacius)에 의하여 주교 관구가 되었다. 10세기경 프랑켄 공국이 해체된 뒤 주교가 신성로마제국의 영주로서 마인강 양안의 광대한 영지를 관할하였다. 1168년에는 주교가 동프랑켄 공작을 겸하였다. 농민전쟁 동안 주교는 일시적으로 영지를 반군에게 상실하였지만(1524∼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