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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Story

Compassion Story 8 건강한 영향력 흙 먼지 길을 달려서 찾아간 프로젝트에서는 반갑게 맞아주는 아이들의 환한 미소가 있습니다. 방문했던 곳 중에 가장 환한 곳이었던 것 같고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CIV(Complementary Interventions)라는 프로그램을 토착화하여 조금 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외부 기관으로부터 후원을 받아서 성장하는 것으로는 한계성이 있어 부모 교육을 감당하겠다고 교회가 나섰고 그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컴패션 본부로부터 기본 자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교회에서 부모 교육을 합니다. 농사짓는 법, 돈을 저축하는 법등 재산증식을 위한 교육을 하고..... 그 이후 교회는 부모들이 스스로 살아.. 더보기
Compassion Story 7 자동차 보다 빠른 아이들의 발 먼지 길을 두어시간 달려서 일행이 가려는 목적지 전에 가정을 도와주기 위해 소를 키우는 곳에 잠시 들렀습니다. 우리 차량이 도착하니 어디에선가 아이들이 몰려나왔습니다. 어떻게 알고 나왔는지? . . . 거기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또 20여분을 차를 타고 도착한 한 프로젝트 우리를 환영하러 나온 아이들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보고 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분명히 조금 전 소를 키우는데 있었던 아이가 거기에 와 있었습니다. 어떻게 왔을까? 우리는 분명 차로 달려왔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 물어 볼 수도 없고. 아이들이 있는 곳을 방문하다보면 이런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분명히 같이 모여 있는 곳에서 보았는데 우리가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면 거기에 몇 몇 아이들이 곧 나타납니다... 더보기
Compassion Story 6 아이들의 기도 . . . 가끔 어린아이들이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던 것이 기억납니다.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기도를 할까 궁금하기도 했었지요. 무엇을 위해 기도할까? 어른들의 기도는 때로는 간구하기도 하고 때로는 감사하기도 하고 때로는 찬양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기도는 어떨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아이들은 그들이 생각하고 그들이 느끼고 그들이 필요한 것을 솔직하게 꾸밈없이 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예수님은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막지 말라고 하셨나 봅니다. 순수하기 때문에..... 주일 아침에 만난 아이들 성경책을 손에 든 아이들 그리고 무엇을 기도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기도하던 그 작은 손이 그 아이의 인생을 변화시키고 그 아이의 가족을 변화시키고 그 땅을 변화시킬 것을 믿습니다. .. 더보기
그 사랑 언어는 달라도 찬양하는 리듬은 달라도 그 분들의 찬양과 기도하는 모습 속에서 무엇인가 표현 할 수 없는 뭉클함을 느낍니다. 다 표현 못해도 나 표현하리라 다 고백 못해도 나 고백하리라 다 알 수 없어도 나 알아가리라 다 닮지 못해도 나 닮아가리라 그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사랑 얼마나 날 부요케하는지 그 사랑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그 사랑 얼마나 나를 감격하게 하는지 감격하게 하는지 더보기
Compassion Story 5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 . 가장 행복한 시간이 언제인지 묻는 다면 수 많은 대답 중의 하나는 사랑하는 사람의 미소를 볼 때라는 대답과 아이의 웃음을 볼 때 라는 대답이 포함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이의 웃음을 볼 때 아마 가장 행복한 시간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지역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농촌이거나 도심 속의 빈민가입니다. 때로는 현지인들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빈민가로 들어갑니다. 빈민가 속에 작은 등불처럼 컴패션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그곳으로 오는 아이들의 표정은 길에서 지나가면서 만난 아이들의 표정과는 다른 것을 느낍니다. 이 아이들이 살고 있는 환경은 그다지 좋은 환경이 아닙니다. 매일의 삶이 힘들고 고달프기까지 한 그런 곳에서 살고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 더보기
Compassion Story 4 함께 하는 기쁨 . . .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두번째 날도 새벽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한국의 장마비 보다 더 많은 비가 왔습니다. 그런데 그곳의 땅은 비를 머금고 있지 않습니다. 비가 그치면 많은 양의 물이 어디론가 빠져버리지요. 하수 시설이 잘되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흙 자체가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가 오면 길이 통제 될 정도로 물이 불어나고 비가 그치면 몇 시간 내에 흙먼지가 날릴 정도이니까요. 빗속에 방문한 두 번째 프로젝트 처음 갔던 곳 보다 아이들의 표정이 더 밝아졌습니다. 우리를 보고 싶어 나온 아이들의 평균 연령도 높아졌지만 함께한 우리들이 아이들에게 적응하고 있기도 했지요. 비눗방울도 불고, 풍선 놀이도 하고, 얼굴에 그림도 그리고 비가 와서 밖으로 나갈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아이.. 더보기
Compassion Story 3 낯선 외지인에게 대접한 따스한 커피 한 잔 . . 아프리카에서 장대비를 만났습니다. 대우기라서 비가 한 번 내리면 장대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쏟아지던 날 우리 일행은 어느 농촌 마을을 찾아 갔습니다. 아프리카를 여러 번 가 보았지만 대체적으로 흙집이거나, 양철 지붕의 집이었는데 이번에 방문에 집은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초가집이었습니다. 바닥도 없습니다. 그저 풀밭에 담요 같은 것을 깔고 그 위에서 생활하지요. 비가 오는 날이면 빗물이 집안을 흘러들어와서 밖으로 나가지요. 우리들에게 내어준 아기 엄마의 커피 한 잔이 빗속에 발을 빠져가며 방문하면서 비에 젖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따스하게 녹여주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손님에 오면 커피를 대접하는 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그래서 .. 더보기
Compassion Story 2 엄마의 마음 . . . 낯선 이방인들에 대해 아이들은 매우 관대합니다. 손을 내밀면 잡아주기도 하고 같이 웃어주기도 합니다. 아이를 데리고 있는 엄마의 마음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 아이도 좋은 양육자를 만나서 잘 성장시키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있을 것 같습니다. 빗속에 방문한 그 곳에서는 엄마와 아이의 모습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가뜩이나 어두운 실내가 더 어두워 보이는데 그곳에서 만난 아이들의 얼굴은 너무나 또렷이 기억이 되네요. 아프리카의 겨울은 춥습니다. 영하이하로 떨어지지 않아도 춥지요. 그래서 아이들 모자를 100여장 준비해갔습니다. 아이들이 머리에 쓰고 있는 예쁜 모자들. 한국에서 지인들이 선물애 준 것입니다. 아이들이 이번 겨울을 따스하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