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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이야기/Family Story

작은 감사 이해인 수녀님의 작은 감사 더보기
예드림 2 오랫만에 예드림 이야기를 쓰는 것 같다. 어려서 부터 같은 교회에서 뒤굴 뒤굴하면서 커오던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가족보다 더 친근 한 것 같고 잠시나마의 헤어짐이 더욱 그리운 것 같다. 바이올린을 하는 주은이가 미국으로 유학을 가고 나니 성은이가 더욱 언니를 그리워 한다. 우찬이는 또 어떻게 지내는지? 지금 이맘때 즈음이면 여기저기 연주회(?) 일정으로 스케쥴 잡고 교회 찬양하러 다니느라 바쁜 아이들이었는데..... 무엇보다 일주일에 한두번씩 꼭 만나서 자기들끼리 연습한다고 문 닫고 악기와 씨름하던 그 추억이 무척 그리운 것 같다. 주은이가 12월에 온다는 소식에 성은이가 무척 들떠 있다. 봄에 연주한 파일을 압축해달라고 조른다. 자기 핸드폰에 담아가지고 다닌다고.... 파일 압축하면서 아이들이 한참 씨름.. 더보기
Love Concert 2011 올해로 벌써 4번째 Love Concert를 준비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연주하는 것을 지인들과 나누고 싶어서 계획하였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눔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연주회를 하고 생기는 수익금은 전액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보내기로 하였다. 운영하는 원칙은 간단하다. 연주회 비용은 아빠, 엄마가준비하고 티켓을 판 대금은 모두 보낸다는 것이다. 다른 연주회 처럼 필요경비를 제하고 보내지않고. 작년에는 출혈이 컸다. 너무 거하게 한 것 같다. 그랬더니..........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티오피아 아이 1명과 필리핀 아이 1명을 후원할 수 있었다. 한국컴패션을 통하여 아이들을 소개 받았다. 작년에는.. 더보기
Love Concert 2010 아이들의 음악회가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하였다. 처음에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음악회가 이제는 또 다른 일을 하게 한다. 작은 마음을 모아서 또 다른 사람을 생각하게 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이번 연주회는 참 좋았다.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셔서 후원금도 많이 모았다. 이제 그 사랑을 조금 이라도 더 나누어주고 싶다. 그리고 열심히 준비한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마음껏 하고 싶다. 사랑한다 그리고....... 멀리 있는 우리 세째 메시케렘도 사랑한다. 바쁜 학교 생활 가운데도 열심히 준비한 성천이.... 연주 도중 가장 많이 감동을 주기도 한다. 피아노 실력 보다는 마음이 따스한 성천이는하나님께서 참 많은 것을 주신 아들이다. 성천이의 꿈 처럼 사랑을 전하는 의사가 되기를 기.. 더보기
성은이의 찬양 성은이의 고백5살 때 피아노를 치는 어떤 언니의 독주회를 가게 되었습니다.그때는 반짝이는 드레스와 삔을 보고 싶은 마음에 들어가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언니가 연주를 하며 높으신 주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보며 아, 나도 언니처럼 피아노를 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빠의 피아노 선생님이 왔다 가신 후 엄마께 울며 보채서 피아노를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해주시는구나, 이렇게 부족한 나를 주님께서 쓰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항상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주님이 우리의 찬양을 들으시고 얼마나 기뻐하실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찬양을 드리고 싶어요. 주님을 .. 더보기
2002 성천이와 성은이 디카가 생기고 나서 부터는 사진을 조금씩 더 많이 찍었다.물론 디카가 생기고 나서도 나는 여전히 필카를 좋아해서 중요한(?) 사진은 필카를 이용하였다.아이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서 바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좋았다.이때 부터 필카가 점검 장농속에서 잠을 자는 시간이 많아지고디카가 전면에 나서기 시작하였다.이제는 거의 모든 사진을 디카로 찍고, 나름 대로 보기 좋은 사진도 디카로 찍는다.무엇보다 아이들의 모습을 맘대로 그리고 무제한으로 담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자기들도 월드컵 응원 하겠다고 옷도 입고, 얼굴에 페인팅도 하였다.남이섬 토끼 집짓기 행사에 참가해서... 남이섬으로 가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아이들 끼리 먼저 걸어가라고 했다. 성은이는 오빠 손을 꼭 잡고 다닌다. 우리 가족이 만든 토.. 더보기
디카가 처음 생긴 때 2 이 무렵 아이들의 놀이터(?)는 교회 였다.일주일에 세번 이상은 교회를 갔었다. 무슨 무슨 행사에는 다 참석하고,아이들 행사도 많았다.아마 이무렵의 아이들 사진과 가족 사진을 정리하면 대부분이 교회일 것 같다.아이들이 커서도 이런 추억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아빠 엄마가 결혼식을 올린 교회에서 뛰어 놀고 있는 아이들....언제가 그 아이들의 아이들이 그곳에서 또 뛰어노는 것을 보게 될 날이 다가 오는 것 같다.밝게 뛰어놀던 성천이는 어느덧 면도를 하고 다니니 말이다....아이들의 아이들은 나와 아내가 같이 놀아줄 것이라고 늘 기대한다. 성천이의 초등학교 첫번째 생일은 반 아이들과 같이 파티를 하였다. 엄마 생일에 TGI를 갔는데, 자기들이 생일 잔치를 한다. ^^ 더보기
디카가 처음 생긴 때 1 2001년 처음으로 똑딱이 디카를 구입했다.전자제품은 모두 신기하게 얼리어댑터 흉내를 내서 새것만 보면 저지르곤 했는데,왠지 디카는 기존의 필카를 못잊어서인지 엄두가 나지 않았다.그러던 어느날 아이들이 커가면서 편한 것이 생각나게 되었다.인터넷을 뒤저서 어떤 것이 좋을 까 고민하던 차에 디카를 먼저 써 보신 분이 추천해 주시는 제품으로 구매를 하였다.디카를 사오자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 하였다.자신의 모습이 바로 액정이 표시되는 모습과컴퓨터네 나타나는 것이 신기하였던 것 같다.디카의 포장을 벗기는 날, 친구의 딸아이 돌 잔치가 있었다.아이들 손을 잡고 식당에 가서 음식을 기다리고, 식전 행사가 끝날 때 까지 배고파서 기다리던 아이들....음식 먹기 전에 기도하던 성은이의 모습이 지금도 선하다.고사리 손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