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을 먹기 위해 아이들이 교실에 들어갑니다.
선생님이 간식을 나누어 줄 때 까지 아이들은
친구들과 같이 떠드느라 정신이 없네요.
대게의 아이들은 하루에 한 끼 혹은 이틀에 세끼를 먹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후원을 받고 있는 아이들은 하루에 두 끼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끔은 지금처럼 간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잘 먹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아이들은 행복해 합니다.
우리의 후원금이 작게 또는 크게 느껴지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매우 큰 후원이고
우리가 보내주는 후원금으로 아이들은 먹을 수 있고,
학교에 갈 수 있고 건강도 관리 받을 수 있습니다.
한 아이에게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단순히 후원금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꿈을 꾸게 하고 그 꿈이 이루어지도록
계속해서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아이를 격려하고
아이를 위해 기도해주는 이러한 과정이
이 아이들의 삶을 변화 시켜주는 시작인 것 같습니다.
간식을 기다리면서 떠드는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작은 행복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내가 가진 것의 일부, 그것도 아주 작은 것
하루에 커피 한잔을 덜 마시면
여기에 있는 아이들이 이렇게 행복하게 먹을 수 있고
학교도 갈 수 있는데....
조금 더 나누어 주고 싶고,
한 명이라도 더 후원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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