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zania Story 17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다워~~~

 

이렇게 예쁜 아이들을 보면 이런 구절이 생각나네요.

 

무엇인가를 집중해서 쳐다보는 아이들

카메라를 보고 미소 짓는 아이들

서로 사진 찍어달라고 얼굴을 내미는 아이들

 

어떤 꽃 보다도 예쁜 이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독백의 기도가 흐르고 감사가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까지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아이들이 잘 커주어서 너무 고맙고

아이들의 눈망울에 소망이 있음을 보게 하셔서 감사하고

아이들이 먼저 우리에게 사랑을 주어서 감사하고

먼 곳에서 여기 까지 왔는데 아이들의 사랑을 가득 받고

돌아갈 수 있어서 감사하네요.

해준 것도 별로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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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출발하는데 한 아이가 차를 따라 뛰어 옵니다.

교실에서 만난 그 아이가 계속해서 뛰어 옵니다.

헤어짐이 못내 아쉬운 듯....

 

아이들과는 늘 그렇게 헤어집니다.

멀리 버스가 사라질 때 까지 아이들은 뛰어 옵니다.

그리고 손을 흔들어 줍니다.

 

그 아이들이 생각나서

그 모습이 자꾸 생각나서

그래서 또 그 아이들을 만나러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