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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이야기/Family Story

제주에서

두번째 제주 여행인 것 같다.

성천이와 성은이는 유독 붙어 다녔다.

성은이는 오빠와 사진을 찍을 때에는 꼭 오빠 곁에 찰싹 붙어서 사진을 찍는다.

다은 집도 그렇겠지만,

아이들에게 있어서 형제라는 것은

형제이자, 친구이며, 경쟁자이기도 하다.

그렇게 다정하게 있다가, 점심 이후에 차안에서 싸워서

야단을 쳤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의지하며, 싸우며 커가는 것이 형제이리라.

평생을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오누이가 되기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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