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uman Story

Tanzania Story 8

마사이족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이 아이들이 정말 내가 상상했던

그 마사이족의 아이들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미소는 어디에 가나 해맑고 친근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만난 아이들의 미소는

울타리 밖에서 만난 아이들과는

무엇인가 다른 미소가 있습니다.

 

그 다른 부분이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신앙, 자부심, 뿌듯함...

그런 것들이 이 아이들의 미소 속에 배어 있습니다.

 

누군가를 믿고 있다는 신앙적인 자긍심....

누군가가 자신을 후원해주고 있다는 자부심....

 

그런데 오늘은 자신을 후원해주는 사람들이 왔습니다.

우리가 만난 아이들 중에는

한국에서 후원을 하고 있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누군가 자신을 후원하고 있고

아직 그 후원자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왠지 오늘은 후원자님이 직접 오신 것 같은

설레임과 기쁨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들에게 알아듣지 못하지만

한국어로 축복을 해줍니다.

 

너를 사랑해

너 참 예쁘구나

너는 축복 받은 아이야

너는 잘 될 거야

하나님이 너를 사랑해

.

.

.

.

 

이 아이들이 커서 어른이 될 때 까지

이 미소와 사랑을 잘 간직하고 크기를 기도합니다.

 

 

 

 

 

 

 

 

 

 

 

 

 

 

 

 

 

 

 

 

 

 

 

 

 

 

 

 

 

 

 

 

 

 

 

 

 

 

 

 

 

 

 

 

 

 

 

 

 

 

 

 

 

 

 

 

 

 

 

 

 

 

 

 

 

 

 

 

 

 

 

 

 

 

 

 

 

 

 

 

 

 

 

 

 

 

 

 

 

 

 

 

 

 

 

 

 

 

 

 

 

 

 

 

 

 

 

 

 

'Human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Tanzania Story 13  (0) 2015.08.29
Tanzania Story 12  (0) 2015.08.28
Tanzania Story 9  (0) 2015.08.28
Tanzania Story 11  (0) 2015.08.28
Tanzania Story 10  (0) 2015.08.28
Tanzania Story 7  (0) 2015.08.25
Tanzania Story 6  (0) 2015.08.25
Tanzania Story 5  (0) 2015.08.25
Tanzania Stroy 4  (0) 2015.08.24
Tanzania Story 3  (0) 201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