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은 포르투칼의 수도로서 리스보아(Lisboa)라고도 한다.
리스본으로 도착 후 새벽을 깨우고 거리로 나갔다.
외국에서 그것도 새벽에 나가다니.....
그래도 새벽이 좋다.
호텔에서 할 수 없는 묵상과노래하는 시간이 보장되고...
남들이 볼 수 없는 풍광도 볼 수 있다.
이곳 역시 유럽의 서쪽에 있는 도시로서,
항구로시로서의 발달은 일찍 시작되었으나
요충지인 만큼 점령과 탈환의 역사가 많다.
페니키아·그리스·카르타고 시대부터 항구도시로서 알려져 왔으며,
BC 205년에는 로마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714년 이래 다시 이슬람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리사보나로 불리다가,
1147년 알폰소 1세에 의해 해방되었다.
1255년 코임브라로부터 천도한 뒤 수도로서 현재까지 이르렀으며,
1755년의 지진과 그에 따른 화재·해일로 시가지의 2/3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그 이전의 역사적인 건물은 그리 많지 않다.
지진에서 남은 유일한 건물이 있는데, 멀리서 보고 그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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