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곳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왕족들과 귀족들이 즐겨 찾던 휴양 마을이다.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왕가의 별장이라고 하기에
손 색없을 만큼 정교하게 디자인된 건축물이 인상적이다.
왕족뿐만 아니라 브람스나 요한 스트라우스 같은
음악가들도 이곳을 찾곤 했다고한다.
바트 이슐의 온천은 염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호텔에서는 모든 객실 에 온천수를 공급한다.
장크트 길겐은 볼프강 호수에 면한 마을.
이곳에서 모차르트의 어머니가 태어 났기 때문에
모차르트의 이름을 따서 볼프강 호수라고 지은 것이다.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
증기선을 타고 20여 분이면 호수 건너편의 장크트 볼프강 마을에 이른다.
이 마을이 유명한 이유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이곳에서 촬영되었기 때문이다.
푸른 언덕 위에 올라 마리아와 아이들이 노래하던 장면 등
여러 장면이 이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마을에서 산악열차나 로프웨이를 타고 샤프베르크 산에 오를 수 있다.
산 정상에서는 빼어난 전망을 구경하는 것 외에
등산로를 따라 트레킹을 할 수도 있다.
오스트리아나 스위스에서는 우편물을 배달하던 버스가
사람을 실어 나르기도 했는데
이를 두고 포스트 버스(우편버스)라고 한다.
포스트 버스는 대부분 없 어졌지만
알프스 지방 같은 오지에서는 여전히 운행하고 있다.
전면에 노란색 을 칠한 이 버스는 우체국의 로고를
앞에 표시해 두고 있어 일반 버스와 구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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