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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Story

Tanzania Stroy 4

낯선 이방인들에게 미소를 지어주는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대부분의 아프리카 사람들은 외지인에 대해서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카메라를 보면 아주 싫어하는 거부 반응을 보입니다.

그 이유는 외지인들이 아프리카의 추한 모습을

찍어서 외부에 보여주는 것이 싫고,

또 하나는 카메라는 영혼을 빼앗아 간다는

미신적인 생각들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어떤 학교 앞에서 하교하는 학생들이 있어

카메라를 들었더니 모두 먼지가 나도록 도망을 가더군요.

 

그런데 교회에서 만난 이 아이들은

낯선 사람에 대해서도 카메라에 대해서도 아주 호의적입니다.

먼저 친근감을 표현하기도 하고 포즈를 취하기도 합니다.

손을 흔들어 주기도 하고 손도 잡아줍니다.

 

아이들이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생각과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눈이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주중에는 아직도 가난 속에서 힘든 일을 하는 아이도 있고,

가정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도 있지만,

아이들이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무엇이 이 아이들을

이렇게 건강한 사람으로 변화시키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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