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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Photo Story/Africa

고레섬(Île de Gorée)-10

고레섬을 나오면서 부둣가에 앉아 있는 어린 아이를 본다.

배를 타러 나오지는 않았는데,

무슨 생각을 하고 저기에 앉아 있는 것일까?

배를 타고 육지에 가고 싶은 생각일까?

아니면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배가 떠날 때 까지 아이는 거기에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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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을 둘러본 고레섬.

노예 무역의 기지였던 섬이라는 흔적 위에

너무 많이 관광 상품화 되어 있는 섬.

그리고 아직도 그 섬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여러 부족의 노예들이 지나가면서 만든 혼합된 문화들....

 

아프리카의 작은 섬이지만, 언젠가 시간을 가지고 많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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