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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Photo Story/Europe

스페인-마드리드왕궁[Palacio Real]주변

마드리드 왕궁은 동쪽에 있어 '오리엔테 궁전(Palacio de Oriente)'이라고 불린다.

에스파냐 왕의 공식 거처이자 에스파냐 왕실의 상징인 곳으로,

9세기에 이슬람교도가 당시 에스파냐의 수도였던 톨레도로부터

마드리드를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채를 세운 자리에 왕궁이 있다.

기독교가 마드리드를 탈환한 후 이슬람교도의 성채를 왕궁으로 사용하였지만

1734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고 한다.

펠리페 5세가 그 자리에 왕궁을 지을 것을 명하고

26년에 걸쳐 사각중앙 정원식으로 완성하였다. 재건을 하면서 과거의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돌과 화강암으로만 건축하였다고 한다.

일정에 없어서 왕궁은 들어가 보지 못하였지만, 왕궁뒤에 있는 정원은 보는 것 자체가 아름다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