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가 골목을 지나면서
슬럼가를 지나는 것이 때로 두렵기도 합니다.
외지인들이 슬럼가를 지날 때에는 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한 명의 아이들을 더 보고 싶은 마음에
그 길을 갑니다.
골목 골목을 지나면서
몇 명의 아이들이 우리의 뒤를 따라옵니다.
때가 묻고 지저분한 옷들을 입었지만
왠지 그 아이들과 함께 손을 잡는 것은
힘들지 않습니다.
슬럼가 골목을 따라 한참을 내려가면
우리를 기다리는 또 하나의 아이가 있기에
우리는 길에서 만난 아이들과
함께 그 집을 향해 갑니다.
한마리의 양을 찾으시는 주님의 마음이 조금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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