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Texas]-주청사

미국의 주청사는 비슷한 모양으로 건축된 곳이 많이 있다.
특히 둥근 돔 모양의 주 청사는 미 국회의사당과 모양을 같이 하고 있다.
내부 구조도 비슷하게 되어 있는 곳이 많다.

우리나라의 지방 관청은 저마다 독특하게 만드느라 애쓰는데....
미국은 그렇지 않다.
지방분권으로 주 마다 고유의 개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체적으로 미국은 하나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미 의사당과 비슷한 주청사의 독특한 양식 구조가 대표적인 것이다.

우리나라도 지방 청사를 청와대 형태로 다 만드는 것이 어떨까?.......!
조선시대의 지방 관청의 형태는 대체적으로 비슷한 구조였다고 하는데,
근대화 되면서 너무 우리 것을 잃는 것 같다.

우리나라의 지방청사를 다녀보면
독특한 지방의 문화를 반영한 것도 아닌,
전체적으로 통일된 것도 아닌....
그저 단 하나의 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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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청사( Capital of Texas State )의 겉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 보았다.

텍사스의 주청사는 1888년 완공되었으며 미국의 주청사 건물 중에서 가장 크다.
높은 지대에 위치하여 오스틴 시내를 내려다보고 있다.

19세기 르네상스 리바이벌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며 아름다운 돔이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올 정도이다.
정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른 주청사들과 비슷하게 메인 홀을 바로 볼 수 있는데, 둥근 돔 천장이 보인다.
바닥과 돔 천장에는 텍사스주를 상징하는 별 문양이 그려져 있다.
벽에는 역대 텍사스 주지사들의 초상과 텍사스를 위해 싸운 전쟁 영웅의 그림이 걸려 있다.
1997년에 주청사를 둘러싼 공간에 녹지를 조성하여 공원으로 꾸몄다.
공원에는 분수와 알라모 전투를 기념하는 각종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