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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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먼지 길을 한참을 달려서
양파 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려던 양파 밭을 가던 중에
아낙네 들이 무엇인가 열심히 줍고 있었습니다.
안내하는 분에게 무엇을 줍느냐고 했더니,
땅 주인이 양파를 추수하고 나면
떨어지는 양파들이 있는데
이것은 놔두고 간다고 합니다.
그러면 동네 아낙네들이 나와서
자신이 가져갈 만큼만 가져가서 먹는다고 합니다.
남자들은 가져갈 수 없고,
아낙네들만....
그것도 판매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가족이 먹을 수 있을 만큼만 가져가고,
서로 동네 주민이기 때문에
필요 이상은 가져가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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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며
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신명기 24:10-21)
농부가 추수를 마치고 나면
땅에 떨어지는 이삭이 있는데,
땅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은
땅 주인이 추수를 한 후에
떨어진 이삭을 주어서
생계를 유지하게 하였습니다.
모두가 힘들기에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서로가 조금씩 나누면서 살아가며
공존하는 성경적인 나눔을 보았네요.
마을이 가난하기에
그들은 서로 돌보아 주면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가난한 마을이지만
마음은 따스한 그곳 사람들을 보면서
몇 일 동안 내린 비 이후의 햇살이
왜 그리도 눈부신지요.
Compa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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