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ssion Story 1

비전트립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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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른 곳에 살고 있는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을 보면서

한 아이를 후원한 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라는 질문을 해봅니다.

 

그런데 만일 질문이

한 아이를 양육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라는 질문으로 바뀐다면?

그것은 다른 질문인 것 같습니다.

 

한 아이를 후원하는 것과 한 아이를 양육하는 것의 차이.

 

Compassion의 핵심 가치는

한 아이를 후원하는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한 아이를 양육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한 아이를 양육하면서

가난으로 꿈을 잃어버리고 살았던 아이들이

어느 날 누군가로부터 양육을 받게 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그들의 인생을 변하기 시작합니다.

 

이번 여름에는

Compassion을 통하여 후원 받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보고 싶어서

에티오피아에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만난 아이들은 변하고 있고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왔습니다.

당장 그들의 삶의 환경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가난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그 가난을 벗어나 자신의 꿈을 찾고

꿈을 위해 살아가려는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이 성장하여서 대학생이 되고

그 나라의 리더가 되는 과정을 보고 왔습니다.

 

당분간은 그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때로는 글로....

때로는 사진으로...

 

 

 

 

처음 방문했던 프로젝트

 

비가 많이 와서 실내에서만 아이들과 있었는데

낯선 사람들의 방문에 아이들은 어색하기만 하고

몇 몇의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영아들인 이곳

 

 에티오피아는 영아 사망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컴패션에서는 프로젝트를 통하여

임신한 엄마가 등록되면

뱃속의 아이와 엄마를 케어해줍니다.

 

그리고 그 아이가 태어나면

누군가의 후원과 양육을 기다리게 되지요.

엄마 품에 앉겨 있는

이 아이들이 언젠가는 좋은 양육자를 만나서

꿈을 키우는 아이로 성장할 것입니다.

 

 

Compassion

 

 

http://www.compassion.or.kr/Sponsor/CSPDetail.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