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제리제 거리
파리 시내관광은 그시작을 대부분 파리의 중심인 개선문이 서있는 "샤롤 드고르 에트알 광장"에서 시작하는것이 가장 일반적이라고 한다.
이곳은 개선문을 중심으로 방사선 모양의 12개의 도로가 나 있으며 나름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있는데
"나폴레옹"이 점령한 12개나라의 수도를 상징하여 그 뻗은 모습이 별처럼 보인다 하여 "에트알" 이라는 이름이 붙여 졌다 고 한다.
12개의 도로중 콩코드광장까지 일직선으로 쭉 뻗어 있는 도로가 그 유명한 "샹제리제" 거리이며
그 반대편으로 곧 바로 올라가 면 프랑스가 야심차게 준비하여 조성한 신도심 "라 데빵스" 와도 접하게 된다.
샹제리제(CHAMPS-ELYSEES)의 엘리제는 희랍어 엘루지아에서 유래하는데.."행복한 섬"이라는 뜻이다.
이 이름은 희랍신화에 영웅들의 휴식처로 등장한다. 죽음이 없이 영원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영웅들의 낙원이 곧 엘루지아인것이다.
샹은 들판, 밭이라는 뜻이므로 결국 샹제리제는 영웅들이 휴식하는 영원한 낙원의 들판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