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앙브와즈 성만큼 역사적인 이야기가 담긴 곳도 드물다.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의 화려함을 발견할 수 있는 앙보와즈 성은 15~16세기에 걸쳐 완성되었다.
프랑스 역사에서는 루이 11세가 생활하고 생을 마감한 곳으로, 또 ‘앙보와즈의 음모’로 유명한 곳이다.
‘앙보와즈의 음모’란 프랑수아 2세가 왕위에 오르자 구교도가 실세를 장악했는데, 이때 신교도들이 암살 음모를 꾸미다가 발각되어 처형된 사건이다.
무엇보다 이 성의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존재이다.
당시 프랑수아 1세의 격려와 보호 하에 근처 클로 뤼세 영주 저택에서 생애의 만년을 보냈기 때문이다.
16세기 초 왕위에 오른 프랑수아 1세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에 깊은 감명을 받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초청하여 르네상스 양식을 받아들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생전에도 자주 앙보와즈 성을 들렀으며 또 그가 운명할 때 이곳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기도 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 성의 생 슈베르 교회에 묻혔으며, 그가 살던 방은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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