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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Photo Story/Europe

빈 중앙묘지

중앙묘지

젠트랄프리드호프(Zentralfriedhof)라고도 한다.
빈에 있는 시립묘지로, 1874년 조성하였다.
처음에는 시내에 흩어져 있는 5군데의 묘지를 한데 모으려고 하였으나
시민들의 관심이 적어 여의치 않자 1881년 이곳에 루드비히 판 베토벤,
슈베르트 등 유명인들의 묘지 이장을 법으로 정하고 추진하면서 점차 실현되었다.
역대 대통령과 유명 영화배우는 물론 특히 유명한 음악가들의 묘지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총면적이 240만㎡로 매우 방대하며 약 35만 기의 묘가 있는데,
유럽에서 독일 함부르크주(州)의 올스도르프 묘지 다음으로 큰 묘지로 꼽힌다.
일곱 차례에 걸쳐 확장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1만 2000기의 묘소와 중앙교회 등의 건물이 완전히 파괴되기도 하였으나 다시 조성하였다.

묘지는 넓은 녹지대 속에 아름다운 공원을 이루고 있는데,
매장묘지와 화장장·납골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장 묘지는 대부분 가족묘이며,
한 묘소에 4기까지 안치할 수 있어 무려 120만 기를 수용할 수 있다.
매일 20∼25회의 장례식이 치러지며, 가족묘는 지하 270cm까지 내려갈 수 있다.

정문에서 가로수길을 200m 가량 지나 왼쪽에 있는
'음악가 묘지'는 가운데 모차르트 가묘를 중심으로
다른 음악가 묘지가 병풍처럼 뒤에 늘어서 있는데,
베토벤, 슈베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브람스 등의 묘와 모차르트의 기념비가 있다.
악성(樂聖)이나 과학자, 작가, 정치인 등의 묘지에는
화려한 조각과 묘비가 세워져 있지만, 묘소의 크기는 일반 시민의 것과 같다.

영화 〈제3의 사나이〉의 마지막 장면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며,
유명인들의 묘지를 보기 위해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중앙묘지 입구에 있는중앙묘지 장례식장은 미사를 드릴 수 있는 성당으로 사용된다.

 

 

 

 

 

 

음악가들의 영혼이 잠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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