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전 앙골라를 다녀왔다.
앙골라의 데이터 센터 설립 자문차 다녀왔는데,
외국인의 사진 찍는 것이 무척 힘든 시기였다.
대부분은 이동하면서 자동차 안에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다.
거리에서 외국인이 사진기를 들고 있다가는
어디에서 빼앗길지 모르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었다.
조금은 지저분하고 어려운 동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온기가 있었다.
정리가 되지 않은 길과, 비가 오기만 하면 잠기는 길....
수도인 루안다 오시 한 복판에서는 고층 건물도 있고,
외국인을 위한 편의 시설도 많지만
조금만 차를 타고 나가면 정리되지 않은 동네에 사람들이 나름대로 살고 있다.
이제는 더 발전되었을 것이라는 기대가 된다.
앙골라
아프리카 남서부에 있는 나라로, 1482년 포르투갈의 항해자가 콩고강(江) 하구를 발견한 이래
한때 네덜란드령(領)이 되었다가 17∼19세기에 포르투갈의 노예무역 중심지가 되었다.
1951년 포르투갈의 해외주(海外州)가 되었고, 1975년 11월 독립하였다.
정식명칭은 앙골라공화국(Republic of Angola)이다.
서쪽으로 대서양, 북쪽으로 콩고민주공화국, 동쪽으로 잠비아, 남쪽으로는 나미비아와 국경을 접한다.
아프리카 남서 해안에 있는 카빈다주(州)는 콩고민주공화국 영토를 사이에 두고 본토와 떨어져 있다.
석유·다이아몬드·금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지만 내전·흉작 등으로 외국원조에 많이 의존하고 있으며, 2002년에 27년간의 내전을 끝냈다.
'앙골라'는 16세기 왕국의 이름인 '음분두(Mbundu)'를 포르투갈어(語)로 표현한 것이다.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생선을 들고 가는 아이의 모습이 못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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