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테움(Mozarteum)

 

 

 

 

 

 

 

 

 

 

 

 

 

 

 

 

 

 

 

 

 

 

 

 

 

 

 

 

 

 

 

 

 

 

 

 

 

 

 

 

 

 

 

 

 

 

 

 

 

 

 

 

 

 

 

 

 

 

 

 

 

 

 

 

 

 

 

 

 

 

 

 

 

 

 

 

 

 

 

 

 

 

 

 

 

 

 

 

 

 

 

 

 

 

 

 

 

 

 

 

 

 

 

 

 

 

 

 

 

 

 

 

 

 

 

 

 

 

 

 

 

 

 

 

 

 

 

 

 

 

 

 

 

 

 

 

 

 

 

 

 

 

 

 

 

 

 

 

 

 

 

 

 

 

 

 

 

 

 

 

 

 

 

 

 

 

 

 

 

 

빈과 더불어 오스트리아 음악계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170년 전통의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국립예술대학교(이하 모짜르테움)는
1841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의 서거 50주년을 맞이해 그의 고향인
잘츠부르크의 대성당 음악협회에서 "Mozarteum" 이라는 이름으로
음악영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설립당시의 모짜르테움은 대성당 관할안에 속해져 있는 음악원으로
대성당의 교회음악에 필요한 음악 영재를 키워내는 역할을 담당하며
젊은 음악가들의 장학사업을 맡다가,
1870년 "국제 모짜르트 재단"이 설립되면서 재능있는 젊은 연주자를
후원하는 전문적인 음악원으로 발전해갔다.
이후 1880년부터는 공립 음악학교로 성장하다가
이듬해 재단이 이름을 바꾸어 "국제 모짜르테움 재단"으로 탄생하면서
재단안에 속하게 되었다.

"국제 모짜르테움 재단"은 모짜르테움 뿐만 아니라
현재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오케스트라의 모태인 오케스트라도
함께 후원하였고 그 바탕으로 모짜르테움의 규모는 더욱 커져갔다.
그 도움으로 합스부르크 왕가의 말기인 1914년에 모짜르테움은
컨서바토리로 승격되었고, 1912년 규모가 더 커진 이후에는 재정적인 이유로
국립학교로 전환되었다.
그 후 1939년에는 Reichshochschule Mozarteum(오스트리아 제국 모짜르테움 단과대학교)으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에는 Musikhochschule로,
1953년에는 모짜르테움 음악 예술대학으로(Hochschule),
1970년부터는 예술대학으로 명칭을 달리해 성장해오다
1998년 종합 예술대학교(Universitaet)로 승격되었다.

현재 모짜르테움은 모든 악기와, 고 음악, 이론, 작곡, 지휘, 교회음악,
성악, 영상, 연극, 영화, 연출, 무대미술, Orff 교육학, 미술교육학,
음악 교육학, 성악교육학 그리고 음악학등을 공부하고 있는 전 세계에서
온 1500명의 뛰어난 학생들과 500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음악대학은 잘츠부르크의 상징인 미라벨 정원을 사이에 두고
신관과 구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적의 시설, 훌륭한 교수진,
 아침 8시부터 23시까지 운영되는 연습실,
풍부한 교내외의 연주활동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재학중인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