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Photo Story/Europe

프라하성과 성비투스 대성당 [St. Vitus Cathedral]

여행자는 대부분 짧은 일정으로 반나절 동안 구시가지를 관광하고, 프라하 성에 가본다.

현재는 대통령궁으로도 사용하고 있는 이성은 낮과 밤의 모습이 모두 아름다운 성이다.

 

 

프라하 성

프라하성(체코어:프라슈스키 흐라트 Pražský hrad)은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에 블타바 강의 서쪽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 성으로
프라하의 초기 역사부터 존재해 왔으며 프라하의 상징이자 체코의 상징이다.
체코의 왕들과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들이 이곳에서 통치를 했으며
현재는 체코 공화국의 대통령 관저가 이곳에 자리잡고 있다.
프라하 성은 기네스북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옛성이다.
길이는 약 570 미터, 폭은 약 130 미터에 달한다.

프라하 성 안과 주변에는 다음과 같은 건축물 또는 공간이 있다.
관광 코스로 개방되어 있는 장소도 있고 전시회, 연회, 공연 등의 행사를 위해 사용되는 공간도 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성비투스 대성당일 것이다.

성 비투스 대성당 (Katedrála svatého Víta)은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대주교좌로
프라하 성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딕 양식의 뛰어난 전범으로 꼽히는,
체코에서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성당이다.
1989년에 성 비투스, 성 바츨라프, 성 보이톄흐 대성당 (Katedrála svatého Víta, Václava a Vojtěcha)으로 개명하였다.
이 대성당에는 여러 명의 체코 왕과 여러 성자들, 영주, 귀족, 대주교들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기도 하다.

1344년 카를 4세 때 착공하여 1929년에야 완공되었다.
최초의 설계자는 프랑스 출신의 건축가 마티아스(Matthias of Arras)였다.
그가 1352년 숨을 거두자 당시 23세의 페터 파를러(Peter Parler)가 뒤를 이었고,
이후 파를러의 아들과 또 다른 건축가들이 계속해서 작업을 이어갔다.
공사는 후스(Jan Hus)의 종교개혁 때 잠시 중단되었다가 다시 재개되었다.


16세기 중엽 르네상스식 첨탑이 완공되고, 17세기에 양파 모양의 바로크식 지붕이 모습을 드러냈다.
1753∼1775년 사이에 비로소 오늘날과 같은 신고딕 양식의 완성된 형태를 갖추었다.

성당의 규모는 길이 124m, 폭 60m, 천장 높이 33m, 첨탑 높이 100m에 이른다.
정문 바로 위를 장식한 지름 10.5m의 ‘장미의 창’이 인상적이다.
성당 안쪽은 시대에 따라 다양한 기법의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되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알폰스 무하(Alfons Mucha)가 제작한 아르누보 양식의 작품이다.
성당 지하에는 역대 체코 왕들의 석관묘가 안치되어 있으며,
본당 주위에는 체코의 수호성인 성(聖) 바츨라프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화려한 예배당이 있다.


예배당의 벽면은 보석과 도금으로 장식되었고, 여러 성인들과 성서 속 장면을 그린 그림들이 걸려 있다.

 

 

 


 

 

 

 

 

 


 

 

 

 

 


 

 

 

 

 


 

 

 

 

 


 

 

 

 

 


 

 

 

 

 


 

 

 

 

 


 

 

 

 

 


 

 

 

 

 


 

 

 

 

 


 

 

 

 

 


 

 

 

 

 


 

 

 

 

 


 

 

 

 

 


 

 

 

 

 


 

 

 

 

 


 

 

 

 

 


 

 

 

 

 


 

 

 

 

 


 

 

 

 

 


 

 

 

 

 


 

 

 

 

 


 

 

 

 

 


 

 

 

 

 

 

 

 

 

 

 


 

 

 

 

 

 

 


 

 

 

 

 

 


 

 

 

 

 

 


 

 

 

 

 


 

 

 

 

 


 

 

 



'Travel Photo Story > Euro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폴란드 아우슈비츠로 이동  (0) 2010.08.27
다시 찾은 프라하 오후  (0) 2010.08.27
다시 찾은 프라하의 아침  (0) 2010.08.27
프라하 시내  (0) 2010.08.26
프라하 성 전경과 카를 교 주변  (0) 2010.08.26
프라하의 오후와 밤  (0) 2010.08.26
카를로비바리 2  (0) 2010.08.26
카를로비바리 1  (0) 2010.08.26
뷔르츠부르크 2  (0) 2010.08.26
르와르 쉬농서 성 4  (0) 2009.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