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농소 성(Chateaux de Chenonceau)을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이라 일컫는 것은 결코 과찬이 아닐 것이다.
루아르 강의 지류인 셰르(le Cher)강 위에 자리잡고 있는 이 성은 직사각형의 형태를 띄고 있고
카트린 드 메디치와 디안느 드 프와티에가 만든 정원이 성을 둘러싸고 있다.
흔히 쉬농소 성을 '여인들의 성'이라고 부르는데 그것은 이 성의 역사 속에는 여섯명의 여인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먼저 이 성의 건축자인 토마스 보이에의 부인인 카트린 브리코네가 성 건축을 도왔고
1547년에는 앙리 2세가 이 성을 디안느 드 프와티에에게 주었다.
그녀는 필베르 델로마를 시켜서 셰르강을 건너는 다리를 건설하도록 했고 자신이 좋아하는
딸기, 포도등을 심어 정원을 장식하였다.
앙리 2세가 사망한 이 후에는 카트린 드 메디치가 다리에 갤러리를 만들었다.
그 후에도 여러 명의 여성들이 이 성을 개조하고 신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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