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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Photo Story/Canada

부차트 가든 [Butchart Gardens] 1

부차트 가든 [Butchart Gardens]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빅토리아에 있는 세계적인 식물원으로 처음에 이곳은 석회암을 채굴하는 광산이었으나
1904년 부처트부인이 이곳을 식물원으로 조성하기 시작하여 오늘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모되었다.
시멘트 사업을 하던 부차트의 아내가 작은 침상원(沈床園, sunken garden:지면보다 한층 낮은 정원)을 만들었으며
이후 부차트 부부는 전세계의 꽃과 식물을 수집하여 정원을 점차 확장하였다.
석회암 채굴로 만들어진 웅덩이에 조성된 침상원은 원색의 아름다운 꽃들로 유명하며,
세계 각국에서 개발된 다양한 장미를 한곳에 모은 장미정원이 이곳의 자랑이다.
직사각형의 연못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이탈리아 정원은 과거 부차트 부부가 이용하던 테니스장을 개조하여 만든 것이다.
그밖에 일본 정원과 개장 6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로스분수가 있다

총 면적이 50에이커에 달하는 부차트 가든은 연중 무휴로 개방하고 있고
5월 중순에서 9월 사이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비롯해서 뮤지컬, 인형극 등 흥미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7,8월의 토요일에는 불꽃놀이가 있는데 밤 10시경에 시작한다.
이태리어로 환영을 의미하는 벤베누토라는 별칭이 붙어 있을 정도로 부차트 가든에서는 방문객을 따뜻이 맞아준다.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야간 조명 시설을 통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부차드 가든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썽큰 가든(Sunken Garden)
계단으로 몇 발자국 내려가면 발밑으로 황홀한 썽큰가든이 평쳐진다.
썽큰가든이란 말그대로 석회석을 채굴하느라 생긴 움푹 파진 분지이다.
가운데에 있는 높은 돌기둥에는 담쟁이들이 열심히 암벽을 타고 기어오르고 있으며 주로 로즈버드와 벚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조금만 걸어가면 둘레에 아잘레아, 벚나무, 자두나무등이 심어져 있는 인공연못이 눈에 들어온다.
폭포와 부차트부인이 70년전 심었다는 거대한 포플러 나무 그리고 20여 미터 높이로 물을 뿜어대는 분수도 볼 수 있다.
이 분수는 1964년 개관 6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 진 것으로 밤이면 형형색색의 조명이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한다.

로즈 가든(Rose Garden)
썽큰가든의 돌기둥에서 왼쪽 길을 택하면 다알리아가 활짝 핀 길을 통해 로즈가든에 도착하게 된다.
세상의 온갖 장미란 장미는 모두 모여있는 듯한 이 곳에서는 후각이 잠시 마비된다.
장미는 7월이 가장 절정을 이룬다고 한다.

태리 가든 쇼그린 하우스
돌고래 분수를 지나면 왼쪽으로 일본정원의 입구가 나 있다.
일본냄새가 물씬 풍기는 길을 따라 한참 걷다보면 부차트 가든에서 가장 높은곳에 다다르게 된다.
밑으로 보이는 브렌우드만의 풍경이 아름답기만 하다.
스타폰드가 보이고 그 곳에서 높이 15미터에 이르는 사이프러스 나무가 관광객을 반기고 있다.
그 밑이 이탈리아 가든이다.
풀장 주변의 예쁜 꽃들에 취해 정신없이 걷다보면 큰 건물이 보이고 그 밑으로 나있는 터널의 아래를 통과해서 걸어 내려오면 쇼그린하우스에 도착하게 된다.
쇼그린하우스에 붙어있는 건물들은 커피바와 블우파피 레스토랑 그리고 선물용품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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