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질 하나에도 정신을 집중할 수 밖에 없다.
너무 세게 치면 가죽이 뚤어질 것 같고,
너무 살살 치면 모양새가 나타나지 않는다.
수년간의 망치질을 통해서 가장 적당한 힘을 찾게 되었다.
굽을대로 굽어진 그의 뒷 목은 이미 고통을 잊은지 오래된 것 같다.
그가 만드는 작은 물건이 그에게는 최고의 작품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손으로 직접 만들지는 않지만
내가 살아가는 날마다의 삶도 먼 훗날이 지나면 작은 작품이다.
그래서 날마다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살아야 할 것 같다.
먼 훗날 내가 만든 것을 내가 보았을 때
어떻게 생각할지는 내가 제일 잘 알기 때문이다.
야시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표정에는 갖가지 이야기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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