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와 재스퍼 사이는 아이스필드파크웨이를 따라서 이동한다.
처음 밴프에 도착했을 때는 밴프에만 머무르고 싶었다.
아름다운 산과 호수, 그리고 마을.......
그런데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따라서 재스퍼로 이동하면서 록키의 아름답고 위엄있는 장관들이
가는 곳 마다 발을 멈추게 하였다.
재스퍼로 당일에 이동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충분히 보지도 못한 것이 아쉬울 뿐.....
하나님이 창조한 거대한 자연이 눈 앞에 펼쳐질 때에는 내가 가진 단어로는 그 것을 다 표현할 수 없었고,
내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로는 다 담을 수 없었다.
하지만 내 머리 속에 담겨진 장관은 나의 마음을 더 넓게 해주고,
잠시나마 자연의 일부가 된 듯한 생각으로 푸근해지곤 하였다.
달리는 차안에서 이리저리 셔터를 눌러댈때면 옆에서는 위험하다고 한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비상등 켜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작고 볼품 없는 사진들이지만
내가 찍은 사진을 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서 이제 부터는 사진을 많이 올리려 한다.
전에는 잘 찍은 사진만(그렇다고 잘 찍는 것도 아닌데....) 올리려 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저 내가 본 것을 나누고 싶어서 많이 올리려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보고 싶어서..........
'Travel Photo Story > Cana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차트 가든 [Butchart Gardens] 2 (0) | 2011.02.04 |
---|---|
부차트 가든 [Butchart Gardens] 1 (0) | 2011.02.04 |
Stanley Park (0) | 2011.02.03 |
밴쿠버시내에서 (2) | 2010.12.12 |
록키를 오며 가며 3 (1) | 2010.10.05 |
록키를 오며 가며 1 (0) | 2010.10.05 |
재스퍼 애서배스카 폭포 (0) | 2010.10.03 |
재스퍼 애디스카벨 (0) | 2010.10.03 |
콜럼비아 아이스필드 (0) | 2010.10.03 |
재스퍼 멀린호수 (0) | 2010.10.03 |